산업 생활

솔리드 옴므, 2025년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 100개 매장 오픈



국내 남성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솔리드 옴므가 2025년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 100개의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을 30일 밝혔다. 2013년 홍콩에 매장을 내며 세계화에 나선 솔리드 옴므는 올해 런던의 4대 백화점인 해롯에 국내 남성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매장을 오픈하는 쾌거를 이루며 주목받았다. 이어 영국 런던의 또 다른 4대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하비니콜스에도 연이어 입점을 확정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갤러리아 라파예트 베이징과 두 번째 위성도시로 알려진 항저우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중국에 3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예정 솔리드 부사장은 “솔리드 옴므의 글로벌 시장 성과는 30년 이상 한 우물을 파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디자인 정체성, 안정적 생산 기반, 그리고 최근 역량을 집중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 등 세계 남성복 시장의 핵심 지역에 지속적으로 진입, 확장하며 최고의 글로벌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미래 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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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비전에 따라 솔리드 옴므는 프랑스 파리의 대표 백화점 중 한 곳인 갤러리 라파예트 정식 매장과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캐나다 최대 백화점인 홀트 렌프류에 본격적인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미국과 함께 중동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열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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