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금투협, 2016년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개최

‘2016년 K-OTC 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참가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2016년 K-OTC 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참가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30일부터 약 4개월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6년 K-OTC 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개최한다.

금투협은 이날 기념식을 열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황영기 회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장외시장이 활성화 되어있으나, 국내 장외시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이번 대회가 미약하나마 장외시장 성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성국 미래에셋대우(006800) 대표이사, 나재철 대신증권(003540) 대표이사, 서명석 유안타증권(003470) 대표이사,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증권사 애널리스트, 지도교수 및 참가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금투협 주최, CFA한국협회 주관, 증권사·와이즈에프엔 후원으로 열리며 수상자 수, 상금, 수상자의 증권사 채용 혜택 등이 종전보다 확대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4인 이내로 팀을 구성하고,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멘토로 참여하여 K-OTC시장 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 2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로 참여하는 증권사는 교보·대신·동부·메리츠종금·미래에셋·미래에셋대우·삼성·NH투자·유안타·코리아에셋·하나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가나다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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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비상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산업에 대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증권사들에게는 미래 애널리스트를 양성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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