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회복지 보조금 관련 비위를 예방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조금’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추진한다. 특정감사 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4,000여개소 가운데 사회복지사 등이 종사하고 있는 1,176개소다. 이들 시설에는 1만1,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감사 내용은 허위등록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비 부정수급, 종사자 급여 지급 부적정 여부, 보조금 운영계좌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시설장과 가족 관계 등 특수관계에 있는 종사자 적정 관리 여부, 시설종사자의 해외 장기체류, 장기입원, 추가 소득세 납입 여부 등 종사자 관리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