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도 결산 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칠곡군의 살림규모는 총 5,475억원이며 이중 자체 수입은 1,170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평균 64만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 교부세와 보조금 등의 대외 의존재원은 2,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칠곡군의 지난해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30.1%, 자체수입에 자주 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66.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