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좀비·귀신·마녀...오싹 짜릿한 가을 테마파크로 오세요

핼러윈데이 맞아 다양한 호러체험 선봬

에버랜드의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에버랜드의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


최근 ‘좀비’ 콘텐츠의 흥행에 맞춰 테마파크들도 다양한 호러물을 선보이고 있다. ‘공포체험도 테마파크에서!’라는 구호가 드높다.

에버랜드는 오는 9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자사의 가을 대표 축제인 ‘해피할로윈 & 호러나이츠(Happy Halloween & Horror Nights)’를 개최한다. 8일부터는 ‘블러드 스퀘어’와 ‘마담좀비 분장살롱&의상실’이 선보인다. ‘블러드 스퀘어’에서는 처녀귀신·저승사자·구미호·마녀·미라 등 동·서양의 귀신들이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마담좀비분장살롱&의상실’에서는 분장 전문가가 직접 좀비 메이크업을 해주고 다양한 귀신 의상도 빌릴 수 있어 좀비로 완벽 변신해 실감나게 핼러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 등 소프트한 가족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주변에 핼러윈 이색 포토존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추억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 유령·마녀 등이 등장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와 신전 건축물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3D 맵핑쇼 ‘고스트 맨션’, 신비로운 핼러윈 분위기의 ‘스페셜 마임 퍼포먼스’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핼러윈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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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도 오는 9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즌축제 ‘호러 할로윈 : 좀비 아일랜드’를 개최한다. 낮에는 온 가족이 알콩달콩 행복한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밤에는 진정한 호러 마니아들을 열광하게 하는 강렬한 좀비 퍼포먼스로 이원화되는 콘셉트다. 귀여운 유령과 호박 모형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장식한 실내 어드벤처에서는 메인 퍼레이드 ‘해피 할로윈 스토어 퍼레이드’, 할로윈 고스트를 주인공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 등 다채롭고 귀여운 핼러윈 공연이 매일 진행된다.

특히 오후6시 이후 야외의 매직 아일랜드가 극강의 호러 체험 ‘좀비 아일랜드’로 변한다. 핼러윈 축제 시즌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된 ‘호러 라이드’와 ‘통제구역 M’ ‘좀비 퍼포먼스’ 등 대형 좀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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