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국토부, 영동·진도·홍성 등 투자선도지구 5곳 선정

민간투자 활성화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예상

국토부,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지원

충북 영동에 웰니스단지·콘도·힐링센터 등 건축

전남 진도, 해양복합관광 콘셉트로 기반시설 확충

충남 홍성, 수소자동차부품·태양광 민간투자 유치





[앵커]


국토교통부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충북 영동, 전남 진도, 충남 홍성 등 5곳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건폐율·용적률이 완화되고 주택공급 특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 ‘2016년 투자선도지구’로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전남 진도 ‘해양복합관광’,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5개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투자선도지구는 작년부터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 지구로 선정되면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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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하고, 특별건축구역 지정, 주택공급 특례 등의 인센티브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포도와 와인, 문화예술 등 지역 자원을 통해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복합 치유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웰니스단지·콘도, 힐링센터, 와인터널 등의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 진도엔 ‘해양복합관광’을 콘셉트로 지역 자원인 자연경관, 로컬푸드 등을 연계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1,000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민속문화예술공연 등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충남 홍성군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소자동차부품과 태양광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자족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 등이 지원됩니다.

경남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는 의생명 전략산업과 의료관광을 접목해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융복합 모델로 육성될 예정입니다.

광주시엔 ‘광주송정KTX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해 호남권 교통허브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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