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이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환자용 어플리케이션 ‘MY UHH’ 앱을 한 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학교병원울산대학교병원이 환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환자용 어플리케이션 ‘MY UUH’은 병원 전산팀이 자체 개발했으며 외래·입원 환자들이 병원 이용 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확인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본인의 진료일정, 진료결과확인, 복약정보, 서류신청 등 각종 서비스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MY UUH’는 단순히 환자 자신의 진료기록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향후 일정에 맞춰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것은 물론 과거 진료기록과 복약안내 등도 조회가 가능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외래환자의 경우 진료 대기실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본인 순서를 앱으로 확인 가능하다. 진료 뿐 아니라 영상검사, 혈액검사, 물리치료 등 각종 검사 일정도 미리 제공된다. 입원환자는 입원 중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수술실의 수술 현황을 알 수 있으며, 식단과 복약안내, 진료비 조회, 필요서류 신청 등도 간편히 이용 할 수 있다.
박종하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새롭게 개발된 ‘MY UUH 어플리케이션’은 환자들의 설문을 통해 가장 필요로 하는 편의 서비스를 골라 제공한다”며 “스마트병원의 개념을 실현하고 앱 하나로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 ‘MY UUH 환자용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이라고 검색 후 다운로드하거나 병원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기만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애플 ios체제 프로그램도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