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6월 1일 현재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부산시는 시민사회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공적, 장기간 지속적·실질적 활동, 시상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큰 공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제8회 부산시 사회공헌장’수상자는 △나눔부문 으뜸장 강호정씨(이닉스정호 대표이사)·버금장 삼진어묵(대표 박종수) △섬김부문 으뜸장 이매자씨· 버금장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 △베풂부문은 으뜸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버금장 롯데자이언츠(대표 이창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사회공헌장 수여는 2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가진다.
사회공헌장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게는 기업상품을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한 예우가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과 시상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