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6 중소기업품질대상] 한신타올공업

유기농 바이오·초극세사 타올로 세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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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타올공업은 친환경 기능성 타올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한신타올공업한신타올공업은 친환경 기능성 타올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한신타올공업




한신타올공업 이경세 대표한신타올공업 이경세 대표


대전시 대덕구 평촌동에 있는 한신타올공업(대표 이경세·사진)은 타올업계 벤처 1호 기업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8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집약적인 기업이다.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온 한신타올공업은 2007년 산업부장관상에 이어 2008년 산업포장까지 수상했다. 특히 친환경제품 관련 기능성 타올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이 회사는 유럽과 미국 등지로도 수출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로하스(LOHAS) 인증과 독일 공업규격(DIN CERTECO) 등 다양한 친환경 유럽인증을 획득한 유기농 컬러 코튼 타올은 한신타올공업의 대표 상품이다. 목화자연색의 면을 사용함으로서 일반적인 화학적 염색을 거치지 않고 천연효소를 발효시켰으며 화공약품이 전혀 없는 인체친화적인 유기농 바이오 타올이기 때문이다. 또 특허등록 제품인 대나무 섬유타올과 초극세사 타올도 수출 효자상품이다. 천연의 대나무를 이용해 만들어진 대나무 섬유타올은 뛰어난 흡수성과 방취성, 항균성 뿐만 아니라 면섬유가 지니지 않은 청량감으로 각광받고 있다. 초극세사타올은 평면적인 일반 극세사타올과 달리 타올 특유의 돌기(Pile)가 살아있어 뛰어난 흡수력과 배수력을 자랑한다.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극세사섬유는 제직과정이 예민해 타올의 돌기를 만들어내기가 까다로운 소재다. 한신타올공업은 이 극세사섬유를 이용한 타올제조공법으로 특허를 획득했을 정도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녹차 웰빙 기능성 타올과 콩섬유타올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한신타올공업은 침대시트와 침실가운, 영유아용품 등 타올의 활용범위를 넓히기 위해 R&D 연구개발과 글로벌시장 개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안광석=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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