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는 씨온이 사명을 식신으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와 통일된 이름으로 음식 관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10년 처음 회사를 설립해 주변 맛집 추천 기능을 제공했다.
현재 맛집 추천 외에도 맛집 음식을 배달해주는 ‘식신히어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인 ‘식신플러스’,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식신히어로는 오는 10월까지 서울 10개 구로 배달 지역을 확장하고 전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맛집 배달 매장은 연내 3,000개에서 내년까지 2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 식신플러스는 내년 월 예약 건수를 10만건까지 확대하고 결제 서비스까지 연계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 서비스가 사용자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정받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진행하고 있던 사업들을 외식 관련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식신의 많은 기능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진행하고, 제휴 채널을 더욱 확대하여 식신 서비스 안에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