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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기관 순매수 전환에 코스피 하락폭 줄어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전환에 코스피지수의 하락 폭이 장 초반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1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5포인트(0.31%) 내린 2,028.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2,022.96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순매도를 이어가던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전환에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 기관은 207억원, 개인은 1,2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홀로 1,4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2.785)와 한국전력(015760)(-0.34%), 현대차(005380)(-1.13%), 삼성물산(028260)(-1.23%) 등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현대모비스(1.92%)와 아모레퍼시픽(090430)(2.07%), 삼성생명(032830)(2.43%)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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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삼성전자의 하락 영향으로 전기·전자가 2.50%의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0.86%)과 유통업(-0.44%) 등도 하락세다. 반면 보험(2.07%)과 금융업(1.52%) 등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4포인트(0.71%) 오른 668.4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60전 오른 1,120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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