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너웨어 BYC가 아기 토끼 캐릭터 미피를 디자인으로 적용한 유·소아 신제품 48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BYC는 지난 2014년 미피 캐릭터와의 첫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꾸준히 유·소아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5년 출시된 미피 가을·겨울 콜렉션은 발랄한 ‘멜로디 미피’, 사랑스러운 ‘로즈 미피’, 심플한 ‘페이스 미피’, 활동적인 ‘트래블 미피’ 등을 기본 디자인으로 채택해 눈길을 끈다.
신제품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팬티, 런닝, 즈로즈, 보디히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유아제품은 기본 딕 부르너 컬러를 사용해 안정감있게, 소아제품은 파스텔톤 컬러로 세련되고 귀엽게, 주니어제품은 심플한 포인트로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먼저 3~14세를 대상으로 한 속옷 제품은 깜찍한 미피 캐릭터와 도트, 체크 등의 패턴 포인트가 특징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입을 수 있다. 또한 6~36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복 상하의 세트는 고급 면 원사 소재와 오가닉 제품으로 제작,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유아복 상하의 세트 2만원, 여소아 상하의 세트 2만 4,000원, 런닝과 3매입 팬티 각각 8,000원 1만6,000원.
미피는 1955년 네덜란드 동화작가 딕 부르너에 의해 탄생된 캐릭터로 단순하고 간결한 그림체와 강렬한 색상이 특징이다. 동화책,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오며 의류는 물론 문구류, 장난감, 주방용품, 가전제품 등 각종 분야 소품의 인기 디자인으로 활용되는 등 폭넓은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