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한국GM의 제임스 김 사장이 조속한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e메일을 전직원에게 보냈다. 4일 한국GM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헌신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라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위해 회사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회사의 최우선 목표는 한국GM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15만2,050원 인상, 성과급 400% 지급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1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