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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패럴림픽] 북한, 두 번째 참석 ‘2명 출전’

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대표팀이 4일(한국시간) 리우에 도착했다.


이날 북한대표팀은 육상 5,000m 김철웅(38)과 원반던지기 송금정(28)을 비롯해 임원 13명 등 총 15명이 리우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리우에 입성했다. 북한이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한 것은 2012 런던패럴림픽 이후 이번이 2번째.

북한 대표팀은 김철웅과 송금정 등 두 명의 선수가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 수영 종목에 참가했던 림주성은 부상으로 리우패럴림픽에 떨어졌다.


김철웅과 송금종 모두 종목을 바꾸어 리우패럴림픽에 도전하게된다. 김철웅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아 장애인경기대회에서 수영 선수로 출전했지만, 리우패럴림픽에선 육상 5,000m로 종목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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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은 종목 특성상 전담 코치인 리철웅 코치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송금정 역시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탁구 선수로 뛰었지만, 리우에선 육산 원반 던지기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또한 이날 김철학 브라질 북한대사가 북한대표팀의 리우 입성을 반겼다. 김철학 북한대사는 현지인 10여명과 동행하며 북한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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