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추석 연휴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 가동

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운영해 폐수 무단방류 등 각종 환경오염행위에 대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 종합상황실과 자치구별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 시 곧바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하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서울시는 21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를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그에 맞는 감시 활동을 펼친다.


먼저 13일까지 추석 연휴 전 기간에는 염색·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 배출업소,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업체 등 중점 단속대상 84곳의 오염 방지시설이 제대로 가동하는지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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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등 중점 단속지역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한다.

세차장 등 2,675곳의 폐수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을 하도록 협조문을 보낼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이후 21일까지는 적발된 업체와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한다. 현장을 방문해 폐수배출시설 운영 방법 등을 교육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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