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김시우 30위서 22위로 상승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R

케이시 3타 차 단독 선두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셋째 날 22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를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그는 전날 공동 30위에서 단독 2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달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한국 국적 선수다. 페덱스컵 포인트 22위. 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상위 70명만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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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5타를 줄인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케이시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단독 2위 브라이언 하먼(미국·12언더파)에 3타 앞선 채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지미 워커(미국) 등 3명이 공동 3위(11언더파)에 포진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토니 피나우(미국) 등이 공동 7위(9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5)과 페덱스컵 포인트 1위 패트릭 리드(미국) 등이 공동 11위(8언더파), 조던 스피스(미국)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공동 23위(5언더파),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33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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