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에서 등산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쓰시마시 미쓰시마초(美津島町)의 시라타케(白嶽, 해발 약 520m)에서 산악 투어에 참가 중이던 70대 한국인 남성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이 남성의 산행을 도와주던 여행 안내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 남성은 4일 오후 3시 무렵부터 등산을 시작했는데 집합 시간인 오후 6시 반이 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국은 조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