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은 지역의 27개 합창단원이 참가해 인천과 고향을 주제로 시민합창제를 개최한다.
강화군립합창단, 부평구립합창단, 계양구립·동구립·부평구립·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스위트펄 어린이 합창단, CTS기독교TV부평소년소녀합창단 등이 매력을 발산한다.
인천YMCA의 언더우드합창단, 인천지역 고등학교 모임으로 출발한 위더스챔버콰이어, 인천예술고등학교 합창단, 미추홀요들단, 부평농협어머니합창단, 장애우 아이들과 가족들이 노래하는 하모니가족합창단, 노인들로 구성된 미추홀은빛합창단 등도무대에 선다.
매일 9개 팀이 공연하고 400여명이 우효원의 ‘인천아리랑’을 합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주요 합창 곡은 하이든의 ‘내가 기뻐합니다’, 이범준의 ‘기쁨에게’, 이동훈의 ‘두껍아’, 조성은의 ‘고향의 봄’ 등이다.
관람 희망자는 인천광역시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1인당 2장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5일 “27개 합창단이 폭염 속에 비지땀을 흘리며 화음을 맞췄다”며 “장엄하고 유쾌한 대 합창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인구는 5월 말 현재 299만1,323명으로 국내에서는 서울·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11월 중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