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브리핑] 한진 공사 '월셔그랜드타워', 美 서부 최고층 빌딩 등극

한진그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건립 중인 월셔그랜드타워가 미 서부지역 최고층빌딩이 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월셔 그랜드 타워의 첨탑 위로 3일(현지시간)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다. 이날 첨탑 완공으로 이 건물의 높이는 1,099피트를 달성해 미 서부지역에서 최고층 건물이 됐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월셔 그랜드 타워의 첨탑 위로 3일(현지시간)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다. 이날 첨탑 완공으로 이 건물의 높이는 1,099피트를 달성해 미 서부지역에서 최고층 건물이 됐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월셔그랜드타워 꼭대기에 지난 3일 160피트(48.8m)의 첨탑이 올려져 이 건물의 높이는 1,099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미 서부지역 최고층건물로 1989년 지어진 US뱅크타워의 1,018피트보다 81피트 높다.


월셔그랜드타워는 원래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로 한진 미국법인이 1989년 인수했다. 한진은 총 10억달러(약 1조1,082억원)를 들여 이 건물을 2011년부터 73층의 고층호텔로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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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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