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의 채수빈이 박보검과 만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이 잠행을 나갔다 조하연(채수빈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은 풍등 파는 아이에게 돈을 건네며 풍등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풍등 파는 아이는 “사지 않으실 거면 그냥 가라. 소원을 이뤄드릴 풍등을 파는 것이지 구걸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은 “미안하다. 소원을 이뤄주는 풍등이라. 허면 너는 어떤 소원을 빌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풍등 파는 아이는 “저는 딱 한 번만 임금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적겠다”며 “조선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어 달라 부탁 드릴 것”이라고 똑부러지게 답했다.
이때 조하연(채수빈)이 등장해 아이에게 풍등을 달라고 했지만 쉽게 돈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영은 “전부 다오 이 풍등”이라고 말하자 조하연은 “아니 뭐 그러실 것 까진 없는데”라고 수줍게 웃었다.
하지만 이영은 조하연을 신경쓰지않고 “이건 네게 주는 것이다. 소원이 이루어지는지 꼭 지켜보거라”라고 말하며 아이에게 풍등을 하나 건네고는 홍라온을 찾아 나섰다.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