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물가안정대책, 구민생활 불편 해소, 의료대책 등 6대 분야를 골자로 한 추석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먼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밤·대추·사과·쇠고기·조기 등 대표 추석 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서비스요금을 포함해 22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특별관리 및 행정지도에 나선다. 가격표시 변조 및 불량, 계량 위반 등 부당 상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한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각 동별 추석 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감시하는 순찰기동반을 운영하고 19일에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연휴 기간 배출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할 예정이다. 연휴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내과·외과·소아과 등 각 분야별 의료기관 45개소와 관내 약국 150개소를 당번제로 순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