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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지금 주식시장은]코스피, 외인·기관매수…2070선 공략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2,07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07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7월22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1시 현재 전일대비 3.52포인트(0.17%)올라 2,070.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68.81로 출발해 2,0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 역시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25% 상승한 1만8,538.12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30% 오른 2,186.48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0% 오른 5,275.9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에 따른 효과로 해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6억원 순매수중이며, 팔자세였던 기관도 74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 437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2.32%)를 비롯해 철강금속(1.95%), 운수창고(1.85%), 전기가스업(1.36%), 은행(1.04%)등이 1%대 강세보이고 있고, 음식료품(-1.82%), 의료정밀(-1.64%), 의약품(-1.18%) 등이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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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POSCO(005490)(2.11%), NAVER(035420)(1.54%), 한국전력(015760)(1.22%), SK텔레콤(017670)(1.14%)이 상승중이며, 현대모비스(012330)(-2.26%)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090430)(-1.51%)등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4.27포인트(0.63%) 내린 674.99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681.01로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70전 내린 1,093원50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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