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10일 청주서 '스페이스 챌린지' 본선

공군은 오는 10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항공우주과학축제인 ‘제38회 스페이스 챌린지’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본선대회에는 지난 4∼7월 전국 15개 지역 공군 부대에서 열린 예선 대회를 통과한 2,200여명이 참가해 ‘자유비행’ ‘물로켓’, ‘동력비행’ 3개 종목에서 글라이더를 포함한 기기를 다루는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 대회는 드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실내 드론 정밀 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을 시범 종목으로 채택했다.


이번 본선대회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공군 특수임무요원의 고공 강하 시범,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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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을 이용한 항공우주 체험, 전투기·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천문대 관측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공군은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당일 공군사관학교를 개방할 계획이다.

윤영삼 공군본부 홍보과장(중령)은 “올해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이 창공을 향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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