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올 추석엔 '슈퍼문 프렌즈'에 소원 빌어볼까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에 별·행성 상징 조형물 띄워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는 7일부터 서울 송파구와 함께 석촌호수에 밤 하늘의 별, 행성 등을 상징하는 여덟 개의 천체 조형물인 ‘슈퍼문 프렌즈(사진)’를 띄운다고 밝혔다.


슈퍼문 프렌즈는 둥근 모양, 물방울 모양, 오뚜기 모양 등 다양한 형태를 지닌 여덟 개의 조형물로 기존에 설치된 달 모양 대형 조형물, ‘슈퍼문’과 함께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밤을 밝히게 된다. 또 15일 추석에는 ‘슈퍼문’이 금빛으로 빛나는 ‘골드문 나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문은 롯데월드타워가 2014년 ‘러버덕’, 2015년 ‘1600 판다+’에 이어 세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선보인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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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작가그룹 ‘프렌즈위드유’의 사무엘 복슨(37)은 “추석을 맞아 보름달을 함께 보며 소원을 비는 한국적인 스토리에서 착안해 작품 콘셉트를 잡았다”며 “기획 단계부터 제작과 설치까지 1년 가까운 준비 기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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