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글로벌 컬처 컨텐츠 그룹인 주식회사 월드컬쳐그룹(대표이사 노준혁, World Culture Group 이하 WCG)이 설립됐다. WCG는 ‘We Create Globe, Generation and Genuineness’라는 슬로건을 지니고 한류를 기반으로 문화 컨텐츠를 통합,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해 세계적인 문화 컨텐츠 사업을 선도하고자 한다. 또한 문화를 통한 건강한 즐거움(Healthy Happyness)을 한 개인뿐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추구하고, 온/오프라인 문화 컨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아시아부터 전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WCG는 사람(People), 사랑(Love), 열정(Passion) 이라는 사명 아래, 순간적인 행복을 위하는 것만이 아닌 지속적이고 건강한 행복을 제공하는 새로운 파티 시대를 열고자 한다. 현재 크게 세 개의 파티 브랜드 - SNL Global(Seoul Night Live), SNL Korea(Seek No Limit), SNL Luxury(Secret Nobel Life) - 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삶을 즐기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좋아하며, 활발하고 개방적이며, 타인에게 호기심이 많은 전 세계 2040 남녀가 타깃층이다.
WCG의 국내 파티 브랜드 SNL Korea는 ‘Hot Place’ ‘Trendy People’ ‘Novel Party’라는 키워드로 일상으로부터의 일탈과 휴식, 영감과 사교의 장을 제공한다. 패셔니스타, 디자이너, 연예인, 기업가, 예술인,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는 트렌디한 사람들과의 사교의 장을 형성한다. 또 예술, 과학, 기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 간의 컨벌징을 통해 신선하고 폭발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티를 지향한다.
SNL Korea 파티 브랜드의 런칭과 동시에 지난 8월 27일, ‘Summer Vibe’라는 주제로 영국의 대표적인 크래프트맥주 회사 브루독과 함께 WCG의 첫 공식 런칭 파티를 열었다. 이 파티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WCG 사무실 루프탑에서 열렸으며, 트렌디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한편 브루독은 크래프트맥주 혁명의 상징이자, Punk IPA를 비롯한 도발적이고 다양한 개성의 제품들로 유명한 영국 판매 1위 크래프트맥주 브랜드다.
SNL Global(Seoul Night Live)은 서울경제 및 포춘코리아와 전략적 미디어 파트너로 손잡고 정부 및 대기업의 지원과 함께 진행되는 WCG의 메인 파티브랜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고객들에게 신 한류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이돌 스타와 드라마 관련 컨텐츠로 대표되는 구 한류를 넘어서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합하는 새로운 문화 컨텐츠, 즉 신 한류를 지향한다.
오는 10월 예정된 SNL Global의 첫 번째 파티는 서울 곳곳의 특징들을 아시아 현지 클럽에서 구현함으로써 서울의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컨셉으로 준비됐다. 인천공항, 서울N타워, 홍대, 이태원, 강남, 명동을 구현할 계획이며, 2D 컨텐츠만뿐 아니라 3D 프로젝트 맵핑 기술(Projection Mapping Technology)을 도입해 현지 고객들이 ‘진짜 서울’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다. 행사 당일 바로 그 시간 서울의 모습을 실시간 채널인 Line LIVE 등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실제로 서울에 있는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뷰티,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들과 함께 협업으로 현지 서울의 문화를 다양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행사는 SNL Global의 슬로건인 ‘We Take You to Seoul’과도 부합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 파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SNL Global은 중국 북경을 필두로, 상해, 태국, 대만, 싱가폴, 홍콩, 마카오, 일본 순으로 하나의 통합적인 문화 컨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며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다수의 셀레브리티들과 함께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파티인 SNL Luxury(Secret Noble Life) 브랜드의 런칭도 올해말 진행 예정이다. 이렇게 WCG는 아시아의 파티 브랜드부터 시작해 2018년도에는 전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WCG 노준혁 대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LG전자에서 R&D센터 및 글로벌 마케팅을 거쳐, JYP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략팀, 주류 수입사 브랜드 매니저를 역임한 바 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기획 취재팀 안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