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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유해진이 떠나는데 왜 제 마음이 서운할까요?

‘삼시세끼’ 이러니 유해진과의 이별이 아쉬울 수밖에

‘삼시세끼’ 유해진이 떠나는데 왜 제 마음이 서운할까요?‘삼시세끼’ 유해진이 떠나는데 왜 제 마음이 서운할까요?




‘삼시세끼’ 고창편이 그 어느 여름보다 뜨거웠던 한 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가장 역할을 맡았던 유해진과의 작별이 모든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줬다.


지난 9일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유해진이 11회를 끝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 채 고창을 떠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특히 고창편 시작부터 유해진의 합류 여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시청자들은 유해진과의 이별을 유독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해진은 식구들이 간절히 원하던 소 갈비찜 재료를 사기 위해 땀을 흘리며 멜론과 배 수확에 나섰다. 유해진은 해가질 때??지 서두르지 않고 우직하고 꼼꼼하게 논두렁을 정리하며 제초작업을 마무리했고 허수아비까지 만들며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후 유해진은 가족사진을 보고 얼굴에 미소가 만개해 핸드폰에 담으며 애틋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식구들과 뜨거운 감사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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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유해진은 궂은 일들을 도맡았다. 특히 ‘삼시세끼’의 든든한 가장 역할을 한 유해진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잔잔하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큰 위로를 받았다. 유해진의 묵직한 존재감과 배려는 이번 ‘삼시세끼’ 고창편이 별다른 게스트 없이도 성공한 비결 중에 하나로 꼽힌다.

때로는 유치하지만 ‘빵’ 터지는 아재개그부터 가장의 역할까지 ‘삼시세끼’의 한 축을 담당했기에 시청자들 역시 유해진과의 이별이 유독 아쉬울 수밖에.

[사진=tvN]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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