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 민간기업 수주 공공공사에 드론 활용 의무화

일본 정부가 민간기업 수주 공공공사의 측량·설계 등 분야에 소형 무인기(드론) 활용을 연내에 의무화한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고령화 등으로 인한 건설업계 인력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교각·터널 건설 때 드론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파악, 2025년까지 현장 작업자들의 효율성을 20% 이상 향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드론을 공중에서 촬영해 측량하거나 공사 종료 때 드론으로 최종 검사를 시행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드론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수일에서 한 달 가까이 걸렸던 측량 기간을 1일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건설업계에서는 현장 작업자들의 고령화 등으로 2025년에 130만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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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현기자 hmleness@sedaily.com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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