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 국가유공자 가족 2,000명 초청 콘서트 개최

지난 달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롯데그룹지난 달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이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2,000여명을 초청해 국군의 날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롯데그룹은 국군의 날(10월1일)을 맞이하여 다음달 3일(개천절) ‘하나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KBS 교향악단의 연주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함께 한국 가곡 ‘희망의 나라로’‘그리운 금강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KBS 교향악단은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심을 기린다는 이번 콘서트 취지에 부합해 노개런티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롯데물산은 오는 21일 롯데월드타워 현장 근로자와 가족 1,800명을 롯데콘서트홀로 초대해 감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 작은 영웅들의 땀과 열정에 보내는 음악회’가 주제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을 위해 6년 넘게 땀 흘린 현장 근로자들과 그들을 뒷받침한 가족들의 열정과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한편 지난 달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은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약 1,500억 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좌석 수는 총 2,036석 규모로, 무대와 객석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객석이 무대를 에워싸는 ‘빈야드(Vineyard)’ 형식으로 설계됐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