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태안 가을꽃축제가 다음달 14일부터 31일까지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대에서 18일간 열린다.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는 스프레이 국화를 비롯해 코키아, 샤프란, 사루비아 등 다양한 꽃들을 전시한다. 특히 국내 축제중에서 처음으로 전시·연출되는 스프레이 국화는 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며 서양권에서 주류가 되고 있지만 아직 동양권에서는 드물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태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천리포수목원, 사진 작가들이 즐겨 찾는 황홀한 해넘이의 할미·할아비 바위, 국내 최대 규모의 사구지역이자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신두리 사구 등이 있어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