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김현아 의원, ‘건설의 미래를 알면 청년의 미래가 보인다’ 토론회 개최

김현아 의원이 주최한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의 지식산업화 전략 제안’이라는 주제의 ‘건설의 미래를 알면 청년의 미래가 보인다’ 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정순구 기자.김현아 의원이 주최한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의 지식산업화 전략 제안’이라는 주제의 ‘건설의 미래를 알면 청년의 미래가 보인다’ 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정순구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며 주택 및 건설분야 전문가인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이 1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의 지식산업화 전략 제안’이라는 주제의 ‘건설의 미래를 알면 청년의 미래가 보인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의 짧은 인사말로 시작된 토론회는 건설 산업의 지식산업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혁신의 필요성이 주를 이뤘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유가하락으로 오일머니에 의한 러시가 종결되고 글로벌 경제회복이 더디어짐에 따라 해외 건설시장의 규모가 감소 중”이라며 “이는 한국건설의 해외 수주액 급감, 손실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산업체의 인력 구조조정 및 신규고용 기피로까지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김 의원은 “한국건설의 생존을 위해서는 시공 위주의 건설산업에서 지식산업으로서의 건설산업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식산업으로의 확대 및 개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곧바로 이어진 토론회 주제 발표(이슬기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선임연구원)에서는 건설 산업의 지식 산업화를 이루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참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 후 주제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건설의 지식산업화를 통한 청년의 일자리 혁신 전략과 한국건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의 관련 전문가 그리고 청년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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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토론회는 국회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토론회와 달리 참석자 소개나 축사 등을 최소화했다. 불필요한 행사 진행 절차 등을 간략화하고 토론회 내용 자체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국건설의 현 주소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회에서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미력하나마 기꺼이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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