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대우, 중견 화장품업체 카오리온과 손잡고 해외진출 나선다

포스코대우 이훈승(왼쪽 다섯번째부터) 전무와 카오리온 코스메틱스 주은희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대우포스코대우 이훈승(왼쪽 다섯번째부터) 전무와 카오리온 코스메틱스 주은희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국내 중견 화장품업체인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와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2일 체결한 MOU에 따라 영국·독일·폴란드 등 유럽지역과 중국·태국 등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시장 등으로 동시 진출을 추진한다. 카오리온 코스메틱스는 프리미엄 민감성 브랜드인 ‘카오리온(CAOLION)’과 영에이지 저가 브랜드인‘제이제이영(JJ Young)’ 등 제품의 우수성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국내 중견 화장품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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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는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의 해외시장 판매창구로서 전 세계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을 분석하고 현지 시장에 적합한 유통사를 확보·관리할 방침이다.

남시경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장은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의 제품과 포스코대우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앞으로 화장품 이외에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만든 우수한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올해 초 회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사업추진반 조직을 신설하고 화장품과 헬스케어 제품 등 소비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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