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혼술남녀’ 박하선, 어리바리·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 사로잡아

‘혼술남녀’ 박하선, 어리바리·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 사로잡아‘혼술남녀’ 박하선, 어리바리·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 사로잡아




배우 박하선이 어리바리 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에는 박하나(박하선)의 허당기 가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학원 강의실에 들어섰을 때 한 남학생이 커피를 건네자 예상치 못한 호의에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자신이 공부에 적성도 안 맞고 의지박약이라는 공명(공명)에게 따뜻한 격려로 그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우울한 분위기가 가득한 표정 연기와 몸에 기운이 쫙 빠진 듯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박하나의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그간 박하선은 정극과 코믹, 사극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을 연기했던 그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또한 ‘쓰리 데이즈’를 통해 정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관련기사



무엇보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박하선만의 억울한 표정, 애잔함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오랜만에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을 찾은 박하선은 거침없이 망가지며 직장인들의 애환을 잘 녹여낸 연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따뜻한 인간미까지 더해지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어일으켰다.

각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공감 코믹 드라마 tvN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