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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지은 연기력 탓? 시청률 연일 하락세 ‘꼴찌’

‘달의 연인’ 이지은 연기력 탓? 시청률 연일 하락세 ‘꼴찌’‘달의 연인’ 이지은 연기력 탓? 시청률 연일 하락세 ‘꼴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지은이 이준기와 함께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청률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달의연인-보보경심려’의 시청률은 5.7%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6.0%에 비해 약 0.3%포인트 하락한 자체 최저 시청률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망치려다 붙잡혀 궁으로 끌려간 해수(이지은 분)이 기지를 발휘해 태조 왕건(조민기 분)과 결혼하지 않고 황궁의 궁녀가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 소식을 접한 황자들은 일사분란하게 해수 빼돌리기 바빴다.


왕욱은 해수인 척 분장한 10황자와 함께 도망치며 해씨 가 사람들을 속일 수 있었다. 그 사이 해수는 왕소(이준기 분)와 함께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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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해수는 붙잡히고 말았다. 결국 그는 모두를 뒤로하고 “가야한다. 그래야 아무도 안다친다”고 말했다. 황자들은 태조 왕건에게 몰려가 명을 거두어 달라 청했지만 왕건은 분노했ㄷ.

이에 해수는 몸에 흉터가 있는 여인은 왕후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떠올리고 스스로 손목을 그어 상처를 냈다. 혼인은 취소되었지만 왕건은 해수를 관비로 폐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지몽(김성균 분)의 임기응변으로 해수는 황궁 나인이 될 수 있었다.

방송 말미에는 죽을 뻔했던 해수를 향한 걱정의 마음을 드러내는 왕소와 인생이 달라진 해수를 걱정하며 ‘이전으로 돌려놓겠다’고 말하는 왕욱의 모습이 그러져 흥미를 더했지만 결국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4%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MBC ‘몬스터’는 10.6%로 전해졌다.

[사진=SBS ‘달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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