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내달 입주물량 20% 늘어 2만 가구

서울은 88% 감소 198가구 그쳐

가을 이사철 성수기가 도래한 가운데 오는 10월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 달에 비해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 입주 물량은 전 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13일 부동산114는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총 2만992가구로 전 달에 비해 22.8%(3,896가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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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줄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8.8% 감소한 7,49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서울 입주 물량은 전달(1,709가구)에 비해 88.4% 감소한 198가구에 불과하다.

지방은 전월 대비 51.9% 증가한 1만3,50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세부 지역별로는 부산(2,366가구), 경남 2,353가구, 대구 1,994가구, 강원 1,692가구의 입주 물량이 전 달에 비해 늘어난다. 그외 지역에서는 충북 (1,095가구), 전남(721가구), 충남(619가구), 경북(594가구), 광주(506가구), 대전(408가구), 전북(337가구), 세종(310가구), 제주(290가구), 울산(217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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