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유럽 시장서 스포츠 마케팅 강화 나선 넥센타이어

체코 아이스하키리그 '믈라다볼레슬라프' 후원 연장

EPL 맨시티 공식 후원, 유럽 3대 빅리그 구장광고도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체코 최상위 리그 아이스하키팀 ‘믈라다볼레슬라프’ 선수들이 후원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나섰다./사진제공=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체코 최상위 리그 아이스하키팀 ‘믈라다볼레슬라프’ 선수들이 후원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나섰다./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체코 최상위 리그의 아이스하키팀인 ‘믈라다볼레슬라프’와의 후원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아이스하키는 체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믈라다볼레슬라프 구단은 1908년 창단된 팀이다. 체코의 최상위 아이스하키리그인 엑스트랄리가(Extraliga·세계10대 아이스하키 리그)에 속해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4년부터 믈라다볼레슬라프 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리그 포스트 시즌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 했다.


이번 공식 후원 연장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홈구장의 스탠드, 빙상표면, 그리고 관중석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헬멧과 경기복 등에 회사로고를 노출한다. 아레나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광고 노출 권리를 추가로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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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파트너와 고객, 그리고 아이스하키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현장 이벤트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유럽 프로축구 3대 빅리그 구장 광고 진행했고 영국 맨시티와의 공식 파트너십 진행했다. 그리고 독일 메르세데스컵 테니스대회 후원 등 유럽지역에서의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달 들어 독일 포르쉐의 ‘카이엔’차량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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