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연기와 유독가스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9시간여 만인 14일 오전 5시께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재활용 폐기물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대는 남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폐기물처리업체에는 폐유, 슬러지, 합성수지 등 폐기물 2,400t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구미=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