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고속도로 역대 최대 교통량 신기록 전망...상하행 모두 오후 4∼5시 정체 절정

일일 최대 교통량인 529만대 고속도로 이용 예상

하행선은 자정께 정체 해소, 상행선은 새벽까지 정체 일부 지속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산 방향에 차들이 늘어가고 있다./연합뉴스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산 방향에 차들이 늘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성객과 이른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려 연휴 기간 중 역대 최대치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연휴 기간 중 일일 최대 교통량인 총 529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역대 최대 교통량은 지난해 추석에 집계된 527만3,000대다. 2014년 추석이 524만6,000대로 2위, 작년 8월14일이 517만7,000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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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만대는 평소 주말 평균인 450만대보다 약 17% 더 많은 양이고, 추석 연휴 첫날의 431만대보다도 22% 가량 더 많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오전 9시 이후 정체를 빚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하행선의 경우 오전 10시 이후에 나서는 차량은 부산까지 요금소 기준으로 7시간이 넘게 결리고 상행 차량도 오전 10시 이후에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요금소 기준으로 6∼7시간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서울 방향의 경우에도 오전 9∼10시에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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