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인에게 "금반지 감정해주겠다"며 사기친 50대 구속

노인들이 갖고 있는 귀금속을 감정해준다며 접근해 금반지 등을 빼앗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노인들의 금붙이를 가로채 달아난 혐의(상습절도)로 한모(57)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터미널과 기차역에서 노인들에게 다가가 5차례, 99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팔찌, 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5명은 66세 이상의 노인들이었고, 이 중 여성이 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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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는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10여차례 수감돼 20년 가까이를 감옥에서 지냈고, 지난달 초 출소해 약 보름만에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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