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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부니 신바람 난 쌍둥이






LG 트윈스 양석환(왼쪽 두번째)이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 2회 말 1사 1·2루에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5대0 승리로 최근 12경기 10승2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LG는 4위(67승1무66패)를 굳게 지키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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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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