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FCA코리아, ‘지프 체로키’ 디젤 모델 출시…5,130만~5,580만원

안전·편의사양 대폭 강화한 2.4 가솔린 모델 추가

지프 체로키 2.2 디젤 모델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2L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은 약 18%, 토크는 약 26% 향상됐다.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돼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 성능을 함께 제공한다. /사진제공=FCA코리아지프 체로키 2.2 디젤 모델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2L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은 약 18%, 토크는 약 26% 향상됐다.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돼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 성능을 함께 제공한다. /사진제공=FCA코리아


FCA코리아는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 체로키’의 유로6 디젤 모델과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유로6 디젤 엔진을 탑재한 리미티드 2.2 4WD와 론지튜드 2.2 AWD 모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 등 3종이다. 이로써 지프 체로키 제품 라인업은 기존의 론지튜드 2.4 AWD를 포함해 총 4개 트림으로 강화됐다.


리미티드·론지튜드 2.2 디젤 모델에 탑재된 유로6 2.2L 터보 디젤 엔진은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약 18%(30마력), 토크는 약 26%(9.2㎏·m) 향상돼 최고출력 200마력, 최고토크 44.9㎏·m의 힘을 낸다.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돼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 성능을 함께 제공한다.

체로키 론지튜드 가솔린 라인업에는 안전·편의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론지튜드 하이 모델은 18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 앞뒤 좌석 사계절 프리미엄 방수 매트, 열선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파크센스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들이 추가로 적용됐다.


디자인도 바뀌었다. 7-슬롯 그릴과 측면의 사다리꼴 휠 아치 등 지프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날렵한 바디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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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출시된 지프 체로키 라인업은 지프 특유의 4륜구동 기술이 탑재됐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시스템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어우려져 동급 최강의 4x4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다이얼을 통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어떠한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서도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체로키 2.2 디젤 모델의 실내 인테리어 모습.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와 한국형 3D 네비게이션,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 엔터앤고 스마트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사진제공=FCA코리아지프 체로키 2.2 디젤 모델의 실내 인테리어 모습.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와 한국형 3D 네비게이션,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 엔터앤고 스마트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사진제공=FCA코리아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와 고출력 12채널 506와트 앰프로 곳곳에 최적화된 스피커, 서브우퍼가 적용된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한국형 3D 네비게이션,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 엔터앤고 스마트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가격은 론지튜드 하이 2.4 AWD 4,590만원, 체로키 론지튜드 2.2 AWD 5,130만원, 리미티드 2.2 4WD는 5,58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새로워진 유로6 디젤 모델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모델의 추가로 지프 체로키는 최고의 중형 SUV를 원하는 고객에게 모험과 여행을 즐기는 다이내믹함과 세단처럼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럭셔리함을 통해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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