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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 내정, “20일 대통령께서 임명”

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 내정, “20일 대통령께서 임명”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 내정, “20일 대통령께서 임명”




국방부는 19일 해군 참모총장에 현 합동참모차장인 엄현성 중장을, 연합사 부사령관에 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인 임호영 중장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인사와 관련 “9월 20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국방부는 해군참모총장 인선과 관련 내정자 엄중장은 합동참모차장, 작전사령관, 2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한 합동 및 해상작전 전문가라고 말했다.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해상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고,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해군 참모총장 적임자로 선발했다는 게 국방부의 언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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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합사 부사령관 내정자 임 중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5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 중장의 경우 전략적 식견과 연합 및 합동작전 역량을 갖췄으며 정책마인드와 군사적 감각이 뛰어나고, 전시작전권 전환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선발했다고 국방부는 발표했다.

문 대변인은 향후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와 관련 “10월중에 시행할 예정”이라며 “출신·지역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인품·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기본이 튼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 건설을 주도할 적임자를 엄선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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