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지은이 이준기가 광종이란 것을 알았다.
19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왕소(이준기 분)가 해수(이지은 분)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뭄이 심해지자 몸이 불편한 황제를 대신해 기우제를 지낼 황자를 제비뽑기로 선발했다.
선발된 황자는 왕소였다. 하지만 백성들은 “가면 쓴 이는 부정을 탄다”며 왕소에게 돌을 던졌다.
이에 해수는 왕소의 상처를 가릴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어 왕소를 찾아 왕소의 상처를 가려줬다.
해수에게 도움을 받은 왕소는 “마음 먹었다. 너를 내사람으로 만들기로. 이제부터 마음 단단히 먹어 널 절대 놓치지 않는다”라며 해수에게 바짝 다가섰다.
왕소는 가면을 벗고 당당히 기우제에 등장했고 가장 높은 곳에 왕소는 해수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 순간 해수는 왕의 옷을 입고 한쪽 입꼬리를 올린 미소를 짓고 왕소의 환영을 봤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해수는 비를 맞고 있는 왕소를 향해 “광종”이라고 불렀다.
[사진=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