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LG 와이드 모니터, 천재화가 넓은 시야 담았다

스티븐 월셔, 복잡한 장면 기억후 한번에 그려

서울 풍경, 가로 250cm·세로 50cm 캔버스 담아

서강대교- 한강철교 구간, 카메라처럼 표현





[앵커]

최근 넓은 화면의 컴퓨터 모니터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한 화면에 띄워놓고 볼 수 있고,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 창을 나란히 띄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LG전자는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특징을 살린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번 본 도시를 완벽하게 기억하고 그려내는 아티스트, 스티븐 월셔. 세계적인 도시들에 이어 LG와 함께 서울을 그려냅니다.

스티븐 월셔는 서번트 증후군을 갖고 있는 영국의 천재 화가로 복잡한 장면들을 자세하게 기억한 후 한 번에 그려내는 걸로 유명합니다.

스티븐 월셔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LG 트윈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을 가로 250cm, 세로 50cm 크기의 초대형 캔버스에 담아냈습니다.

단 한 번 서울의 풍경을 봤지만 서강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약 3km에 이르는 풍경을 마치 카메라처럼 단숨에 생생하게 표현해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21:9 화면비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월셔가 그린 작품과 실제 한강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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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가로 방향으로 길어 사진, 웹 디자인 등 미디어 작업은 물론,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는 멀티태스킹에도 적합합니다.

[인터뷰] 소지섭 / LG전자 과장

“울트라 와이드모니터는 가로방향으로 길어서 사진이나 웹 디자인 등에 적합하고요. 여러 개의 창을 한 화면에 띄어놓고 작업하는 멀티태스팅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높은 고객 만족도에 힘입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1년 전보다 글로벌 판매가 약 80% 늘었습니다.

LG전자는 2012년 4분기 와이드 모니터를 출시한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수량, 매출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다음달 21:9 화면비로는 세계 최대인 38인치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다는 전략입니다. / 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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