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봉구, 반상회도 SNS로

서울 도봉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반상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봉구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이웃 간 소통 부재 등으로 기존 대면 반상회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 반상회를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각 동 통장이 중심이 돼 반장과 주민들이 네이버 밴드 모임을 결성, 매월 25일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스마트폰 반상회를 연다. 생활 불편 사항이나 개선안, 기타 건의사항 등을 얘기하고 모아진 의견은 해당 부서로 전달된다. 설문조사, 사진첩, 게시판 등의 메뉴를 활용해서 주민이 알아야 할 구 정책을 홍보하고 마을 소식을 공유하는 창구로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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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우선 쌍문1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반상회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전동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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