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20일 전날보다 9.93포인트(0.49%)올라 2,025.71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전날보다 1.28포인트(0.06%) 내린 2,014.50에 출발하며 하루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경계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오후들어 상승 폭을 늘리며 2,020선 탈환을 무난히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8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도 1,15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만 3,462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 지수는 혼재양상을 보였다. 의약품이 2.87% 올랐고, 섬유의복(1.69%), 전기가스(1.30%), 전기전자(1.24%), 음식료품(1.18%), 유통업(1.18%) 등이 1%이상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68%)과 기계(-1.17%)는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AVER(035420)(-2.34%), 삼성생명(032830)(-1.44%), 신한지주(055550)(0.88%), 현대모비스(012330)(-0.17%)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73% 오르며 158만원을 회복했고 한국전력(015760)(1.38%), 현대차(005380)(1.09%), 삼성물산(028260)(1.04%) 등이 1%이상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7.87포인트(1.18%) 오른 674.5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10억원, 6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50전오른 1,120원60전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