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사회책임지수 추종 ETN 22일 상장

삼성전자, 신한지주 등 포함

환경, 기업지배구조, 기업의 사회공헌 등을 자산으로 만들어진 사회책임투자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거래소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20일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트루(TRUE)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코리아 ETN’을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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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TN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내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사회책임지수(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점수가 우수한 기업들로 구성)를 기초로 하는 상품이다. 또 편입 종목은 유동 시가총액이 10억달러, 연간 거래대금이 5억달러를 넘어야 한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현대글로비스·신한지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ETN 상장으로 연기금뿐만이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도 사회책임투자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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