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올해 10~12월 전국 9만597가구 입주예정

2016년 총 입주예정물량 31만4,880가구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에 9만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에 총 9만597가구(조합물량포함)가 입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아파트 총 입주예정 물량은 약 31만4,880가구로, 지난 5년 평균 준공·입주 물량(24만1,586가구)과 비교해 30.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만8,879가구(서울 8,531가구 포함)의 입주가 진행되고, 지방에서는 5만1,718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 3만5,399가구 △전용 60~85㎡ 4만7,917가구 △전용 85㎡ 초과 7,281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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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향후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8.25일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관련 대책의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주택공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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