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MBFSK, 신임 대표 이사에 할케 얀센 MBSM 대표 선임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BFSK)의 새 대표이사에 힐케 얀센 메르세데스 벤츠 서비스 말레이시아(MBSM) 대표가 선임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얀센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얀센 사장의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기존 아디 오펙 사장은 이달 말 인사 이동에 따라 한국 사장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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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얀센 대표는 1971년생으로 2009년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 AG 상무이사를 비롯해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 인도, 벤츠 서비스 말레이시아 등을 거친 금융통이다. 특히 벤츠 서비스 말레이시아에서 5년 가까이 근무하며 24시간 언제나 차량 구입과 관련된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각종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얀센 대표 선임에 따라 2번 연속으로 여성 대표가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벤츠 코리아의 금융사인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벤츠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츠파이낸셜은 독일 자동차 제조회사인 다임러(Daimler AG)의 자회사로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 구매를 위한 할부금융 및 리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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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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