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현성號' 티몬, 매출 40% 쑥쑥

업계 평균 성장률의 2배





소셜커머스 티몬이 창업주인 신현성(사진) 대표가 경영권을 되찾은 뒤부터 업계 평균의 2배가 넘는 40%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티몬에 따르면 신 대표가 KKR,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손잡고 회사의 경영권을 되찾은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1년간 티몬의 월별 성장률은 평균 40%에 달했다. 이 같은 수치는 같은 기간 국내 온라인쇼핑 평균 성장률(19.2%)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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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고객도 크게 늘어났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티몬의 모바일 주간 순방문자수는 전년 동기보다 59.5% 증가했다. 특히 매일 티몬을 찾는 충성고객이 전년 대비 650%나 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앱 전문 트래픽 분석업체 앱애니에서도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업계의 월평균 모바일 방문자수가 400만명인데 티몬은 500만명을 넘어서며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티몬은 이같은 성장세의 요인을 해외여행과 같은 핵심카테고리의 폭발적인 성장과 무제한 무료반품 등 고객만족을 위한 특화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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