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역협회 인천본부 ‘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한류열풍에 화장품·식품 인기… 100여곳 중기 참가 지원

중화권 등지의 ‘빅 바이어’(Big Buyer), 이른바 ‘큰손’들이 인천 중소기업을 만나러 온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등은 다음 달 20일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에서 ‘중화권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을 찾는 큰손들은 중국·인도·홍콩·베트남·필리핀 등 중화권과 동남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비재분야 전문 업체 30여 곳이다. 이들의 주요 취급품목은 생활용품·가공식품·화장품·이미용품·소형가전기기·가정용품 등이다.


중국에서는 자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중국 3위의 가전 업체 TCL 가전 그룹(Huizhou TCL Home Appliances Group, 광저우)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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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미용실 프랜차이즈 500여개를 운영하는 상하이 웬펑 바이오팜(SHANGHAI WENFENG BIO-PHAM, 상하이)도 인천을 찾는다.

청두지역 최대의 전자상거래 소비재 전문 기업으로 최근 한국제품 전용 코너를 만들어 본격 수입에 나섰다는 청두(成都) 유로온라인(Chengdu Euro-Online E-Commerce, 청두)도 주목할 만하다.

인도는 인도 유일의 24시간 홈쇼핑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자국 내 3대 미디어그룹인 네트워크(Network) 18이 참가한다. 이밖에 홍콩 내 한국식품 전문 판매·유통 1위 업체인 케이에이치푸드컴퍼니(KH FOOD COMPANY) 등이 있다.

무역협회는 인천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100여 곳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희망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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